경북 봉화경찰서(서장 박주진)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의자 전 모(49세) 등 7명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을 따르면, 피의자 전 씨는 지난 2월 15일 안동에 거주하는 선배 김 모(59세)에 30만 원을 주고 필로폰 0.12g을 구매하는 등 총 2회에 걸쳐 필로폰 0.40g(약 10회 투약분)을 구매한 후 8회에 걸쳐 모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이다.

전 씨 등 7명은 고향 선·후배이거나 과거 마약 혐의로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서로 알게 된 자들로 올해 2월 초순경부터 4월 30일까지 경북 북부지역(안동, 의성, 봉화 등)에서 필로폰 총 0.76g을 매매하고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중 6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0.21g과 일회용 주사기 등을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2015-05-10 23:16:2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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