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호흡을 같이하고자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5.8~5.11)'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영주의 꿈 미래로, 경북의 꿈 세계로'란 주제로 도내 23개 시·군 1만1천여 명의 선수들이 시부 25개, 군부 15개 종목에 참가했다.

경북전문대학교 KBC사회봉사단은 첫날 개막식 진행에 항공운항서비스과 피켓 도우미를 비롯해 교통통제, 안전요원 등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경기 시작일 9일부터 3일간 물리치료과 교수와 재학생 35명은 도민체전에 참가한 일반인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냉 치료(cryotherapy) ▲전기자극치료 ▲초음파를 비롯한 스포츠마사지 ▲스포츠 테이핑 등 물리치료지원 봉사를 펼쳤다.

물리치료봉사에 참여한 우용상(물리치료과 2학년) 학생은 "참가 선수들의 치료에 대한 좋은 반응을 통해 봉사의 즐거움과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으로서 자부심까지 느끼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병준 교수(물리치료과 학과장)는 "봉사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생생한 현장 교육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대학으로서 다양한 교육 기부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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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10:46: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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