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한 ‘도시농업활성화사업 도시 텃밭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5백만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억 4천 5백만 원으로 최근 아지동 233-1번지에 1만 제곱미터의 텃밭을 조성했다.

일반시민 가구에 10㎡/150세대 1,500㎡ 분양, 학교 텃밭(유치원 포함) 15개교 3,600㎡, 나머지 4,900㎡는 영주시치유농업발전연구회에서 분과별로 농촌 재능나눔사업과 연계한 사업장을 조성했다.

도시민과 학생들이 농업·농촌을 깊이 이해해가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일반시민 가구에 대해서는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아 150세대를 선착순 마감했다.

도시 텃밭 대상자를 확정 짓고 5월 2일부터 본격적인 조성작업 및 작물 심기에 들어가 현재 텃밭 만들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작물 심기 첫날 대부분의 신청세대가 가족들과 함께 이름표가 부쳐진 자기 텃밭을 찾은 반가움에 즐겁게 작물을 심고 씨앗을 뿌리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가꾼 가족 텃밭을 통해서 농업ㆍ농촌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이해를 높여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하나 되는 상생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5-05-11 23:05: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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