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다문화 가정 '가족화합 캠프 및 대모결연' 행사를 26일 오전 10시 아모르웨딩 5층에서 개최했다.

이번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 30명과 어린이집 원장 및 여성단체회원(회장 윤순자)들로 구성된 대모 30명이 결연증서를 교환하며 이주여성들의 친정어머니로써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로 결의하고, 2007년에 출생한 자녀가 있는 46가정에 출산용품(방한복)을 지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이주여성 및 남편, 시어머니 등 100여명의 가족들은 사랑의 편지쓰기, 클레이 가족비전 만들기, 소망 풍선 날리기 등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됐다.

영주시청 복지과의 한관계자는 "이번행사로 다문화 가정의 갈등과 애로사항 해소, 육아 및 학습지도 등의 지속적인 지원의 계기를 마련 ,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2007-12-26 16:40:3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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