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에이스씨엔텍(주) 장덕흠(사진 왼쪽)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 영주시장)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에이스씨엔텍(주)은 탄소섬유를 생산해 국내시장과 국외 반도체 관련 업계에 판매하는 유망업종의 기업으로 지난 2000년에 설립했으며 영주공장은 2013년에 문수농공단지 내에 공장건축을 완료해 가동 중이다.

영주 출신 기업가로서 고향사랑이 남다른 장덕흠 대표이사는 "올해 12월 초에 있을 무역의 날 ‘백만 불 수출탑’ 수상자로 결정된 것을 계기로 고향 영주에 도움이 될 사업을 생각하다가 장차 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많은 분의 정성이 지역과 사회 발전의 초석인 학생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여러 가지 여건으로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정성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2015-08-18 23:09: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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