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일 오전 11시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시장 상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양 상인교육관 및 고객 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춘양상인교육관 및 고객 쉼터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외로 유출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전통시장으로 유도하고자 조성했다.

특히, 현대화에 밀려 쇠퇴해가는 전통 오일장 육성과 상인조직 활성화, 상인역량 제고 등 외부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비 250백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봉화군은 시장브랜드개발에서부터 복합문화공간 조성, 먹거리 장터 개선 등 시장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공연을 통한 흥과 멋, 맛이 어우러진 자생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모시켜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춘양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춘양상인회 조창래 회장은 "상인회 회원들에게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고객들에게는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5-09-02 21:37: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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