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지난 1일 오후 7시 강변2차아파트에서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합동 야간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시행했다.

야간 소방통로 확보 훈련은 아파트 단지 내에 화재, 구조사항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 활동 전개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다리차 또는 대형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확보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영주시청 직원 20여 명, 의용소방대원 20명 등 총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영주소방서 소방차량 3대가 동원됐다.

아파트 단지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이동 조치하고 아파트 방송시설을 활용해 인명대피 방송, 소방안전관리자와 관계자들의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주민계도 홍보물 배부 등 화재 발생에 취약한 야간 시간대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관계자는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무질서한 주정차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상존하고 있다"며 "입주민 스스로 진입로 주변 장애물 제거 및 주ㆍ정차 시 소방차 통행로 확보가 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2015-09-02 21:53: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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