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2학기를 맞아 전체 재학생 신청자 101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대학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호국인증제(호국역사와 국가안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교내 VR 강의실에서 '국가안보의 의미'라는 주제의 김경덕 부원장(한국국가전략연구원·전 국방부 국방개역실장·예비역 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뜨거운 호응과 열띤 분위기 속에 강연이 펼쳐졌다.

앞으로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전 남북군사 실무회담 수석대표·예비역 준장), 석봉한(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전 777정보사령관·예비역 소장) 등 호국안보 관련 저명학자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호국인증제는 대학생에게 역사관, 국가관, 안보관 확립과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마련했으며, '호국역사와 국가안보' 특강과 '호국안보견학'으로 나눠 운영되는 경북전문대학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서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호국역사와 국가안보 특강은 총 7회로 진행되며, 특강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호국안보 평가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호국안보견학'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한다.

더불어 대학은 교양과목인 '호국역사와 국가안보' 학점과 인증서를 부여하며 ▲올바른 가치관 ▲질서의식 ▲공동체 의식 등 재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및 국가관으로 안보의식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덕 부원장은 "최근 북의 지뢰 도발로 남북과의 긴장감이 고조되어 그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에 대한 인식이 강조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미래 주역으로서 갖추어야 할 하나의 항목으로 호국안보와 나라 사랑 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국가가 필요로 하는 자질과 역량을 다지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2015-09-02 22:23: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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