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경기도 광명시는 22일 '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매 활성화를 광명동굴과 연계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는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농특산물 판매시장을 확대하고 광명시는 도심 속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을 관광 상품화하는 등 상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광명시의 랜드마크가 된 광명동굴에서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단산포도로 만든 와인을 판매·홍보하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해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관광분야의 동반자로서 상호협력을 통해 수도권과 선비의 고장 힐링영주의 의미 있는 상생 관계가 형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은 과거 새우젓 보관소에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명소로 개발됐고 6차 산업의 모범사례로 창조경제의 산실이다"며 "영주시의 농업과 관광산업이 상생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현재 광명동굴에 입점·판매되고 있는 ‘영주와인’은 소백산 아래 높은 일교차와 친환경 재배로 다른 지역보다 당도가 2~3도 정도 높은 단산포도로 만들어 특유의 향과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와인 마니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이며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광명동굴은 1972년 금, 은, 구리, 아연 등을 생산한 광산을 약 100억 원을 투입해 2015년 4월 지금의 테마파크로 탄생하게 됐으며, 평일 2,500여 명, 주말 1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4개월 만에 유료관람객이 50만 명이 다녀갈 정도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동굴이라는 콘텐츠와 지방의 특산품을 접목한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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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22:59:0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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