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따른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 반영 문제가 정치적 현안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선거구 조정 대상 지역의 당원·시민들의 첫 상경 시위가 열렸다.

새누리당 경북 영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장윤석 의원) 소속 당원과 시민 40여 명은 지난 24일 오후 6시 선거구획정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앞에서 집회·시위를 벌였다.

버스 편으로 상경한 이들은 이날 집회·시위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이 반영되는 선거구 획정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했다.

장윤석 의원은 "인구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졸지에 선거구 조정 대상이 된 농어촌 지역 유권자들은 정치적 상실감이 크기만 하다"며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는 이러한 주민 여론 등이 충분히 반영돼야 마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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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11:05:1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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