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하망동 N 등산용품 상가 옥상에서 지난 6일 오후 5시 1분경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화재는 N 상가 뒤 P 모텔 건물주가 상가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나는 것을 보고 N 상가 소유자 임 모(남·33) 씨에게 알려 119에 신고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소방차 8대와 소방관 19명이 현장에 출동해 12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옥상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6대와 옥상 10㎡가 불에 탔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출동대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화재가 인근 상가 전체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차단했다"며 "소방서와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고 했다.

2015-10-08 11:17:1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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