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10일 오후2시 제1회의실에서 명동1번지가 상인대표 윤용진 외 8명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무질서한 옥외광고물의 전면적인 교체와 정비를 통해 가로환경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선진광고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특정지역 지정 고시안 사전설명 및 조율, 추진협의회의 향후 추진방향, 동의서 징구(안) 및 징구방안 등이 토의됐다.

시의 한관계자에 따르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은 올해 11월까지 명동1번지가의 600m 양안을 대상으로 22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2억원)의 사업비로 600m 양측 건물간판 정비 및 1.0km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최소 4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08-01-10 14:50: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