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 개최를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5일간 개최하기로 확정 발표했다.

시는, 24일 11시에 시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 13명과 실무위원 45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풍기인삼축제의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회의를 실시했다.

인삼은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특산물로서, 풍기인삼축제는 웰빙시대를 맞아 대도시지역의 많은 관광객과 일본, 중국 등 외국관광객이 축제를 찾아올 정도의 관광효과와 함께 인삼판매액의 증가로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기인삼축제는 지난해 10회째를 개최해, 관광객 98만5천명, 인삼판매액 130억원으로 지역소득 증대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8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될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축제로 정착되었다.

이번회의에서는, 행사기간을 연장해 지역소득증대에 기여해야한다는 의견과, 많은 문제점들을 개선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품격 높은 축제로 발전시켜야 나가야한다는 의견들이 팽팽히 맞서, 회의장이 한때 긴장감이 돌아 시관계자들을 당혹케 하기도 했다.

한편, 영주시의 한관계자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바탕으로 2008 풍기인삼축제는,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을 사전에 면밀히 계획해, 관광객 중심의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의 전통문화공연 및 놀이프로그램 확대로 참여를 유도해, 100만 이상의 관광객 유치 및 풍기인삼의 이미지 제고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1-24 12:44: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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