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셀렝게아이막의 나이당 바트도르지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우호교류대표단 일행이 21일 봉화군과의 국제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의향서 체결을 위해 봉화군청을 방문했다.

▷봉화군청을 들어서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몽골의 셀렝게아이막 부지사 일행

지난 17일 입국한 몽골 셀렝게아이막 국제교류방문단은 셀렝게아이막 부지사와 마케팅 감사과 국장, 셀렝게아이막 종합병원장, 제2중학교, 제4중학교 교장 등 13명이 입국하여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LG전자 등을 견학하고 22일 봉화군청을 방문 국제자매결연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에는 두 시군이 자매결연을 위해, 상호 방문의 일환으로 금년 내에 봉화군 우호교류대표단을 초청 자치단체 간 우호교류 협력증진하기로 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과 공동관심 사업을 발굴하여 발전  시킴으로써 문화관광 분야 및 농업분야 등의 다각적인 발전방안 모색에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봉화군은, 지난 97년 중국 동천시와 자매결연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되고 있는 몽골 셀렝게아이막과 자매결연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시대 봉화군의 이미지를 적극 마케팅  함으로서 비전2020 실현을 군민들과 함께해‘꿈과 행복이 넘치는 살맛나는 봉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 비전2020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으로 몽골여성 9명과 봉화 총각의 결혼을 성사시켜 현재 6명이 입국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향후 농축산기술단 연수와 마필산업 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를 통하여 두 도시 간 상호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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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4 09:32: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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