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김주영 영주시장) 16일 오후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2008 클린영주 만들기' 범시민대회를 개최했다.

'2008 클린영주 만들기'는 밝고 깨끗한 환경도시로 거듭나 시민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 '영주 성공시대' 를 열어가기 위해, 도덕성에 근거한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시민수칙을 긍정적이고도 활기찬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정착시키기 위한 출발행사이다.

이번행사에는 영주시장과 영주경찰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단체장, 임직원, 봉사단체장과 회원 600여명이 참여해, 우리주변에 만연해 있는 불법과 무질서 문화를 청산해 나감으로써 고품격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자는 결의를 다짐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행사에서 다음의 5가지 사항을 천명했다.

▶우리 생활주변에서 '불량·불법광고물' 을 자율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하고 품격 높은 도시미관을 조성하는데 참여합시다.

▶아름답고 '청결한 화장실 문화' 를 정착하여 관광 영주, 선비의 고장 이미지를 고양시키도록 합시다.

▶밝고 깨끗한 도시건설을 위해 '노점상과 노상적치물' 을 설치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주정차' 행위를 스스로 자제하고 '내 집주차장 갖기 운동'에 동참합시다.

▶'내 집 앞 내가 쓸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를 통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만들어 갑시다.

이번행사는 영주시도시디자인과장의 추진경위보고, 지역 국회의원. 영주경찰서장, 영주시의회 부의장의 격려사와 시민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행사는 시민회관에서부터 영일건널목 기독병원 영주농협을 거쳐 구성오거리까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가행진으로 막을 내렸다.

관계자는 '이번행사가 끝나면 해당 분야별로 시민들이 실제로 실천해야 할 '클린도시 영주' 를 만들어갈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4-16 16:12: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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