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는 대규모행사가 연일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 내 개인위생과 안전사고 방지를 강조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는 대규모 행사장에서 크게 확산 될 우려가 있어, 행사장 내에서의 기침 예절·손 씻기·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 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급성열성호흡기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임시격리공간에 대기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급성열성호흡기질 환자는 사전에 행사장에 참가하는 것을 금하며, 65세 이상 노인·59개월 미만 소아·임신부·만성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은 될 수 있는 대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도록 권고한다.

이에 문경소방서에서는 백두대간 천년비 선포식과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문경새재 주흘축제 등 행사장 내에 감염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관할 구급대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규모의 행사에 참여할 때에는 개인위생·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의심환자 및 응급환자발생 시에는 119신고나 전진배치 된 구급대에 통보하여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09-10-15 15:48:2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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