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말숙)에서는 24일 오후 1시 예천성당에서 '2009년도 다문화가정 우리말 공부방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강사와 가족, 자원봉사자, 이주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자에 대한 수료증 교부, 시상, 결혼이민자 대표 김니엠의 생활수기발표, 활동영상물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노래교실 참여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우리말 공부방은 지난 4월부터 9개월간 다문화센터, 은풍초등학교, 지보주민자치센터 등에서 한국어교실을 중점으로 운영해 왔으며, 노래, 비즈공예, 피오피, 뮤직카튼, 요리교실, 전통예절교실, 문화탐방,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큰 몫을 했다.

2009-12-24 22:33:51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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