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u-Care 복지서비스 구축' 과제가 행정안전부의 복지분야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7억 5천만원을 투입 1,500가구를 대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u-어르신 돌보미 서비스'는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서비스와 응급구조 서비스를 병행하며 독거노인을 보호하는 것이 특징으로 집안에 설치된 활동량 감지센서와 출입감지센서 정보를 분석, 독거노인의 활동량이 없거나 평소보다 현저하게 낮을 때는 생활관리사가 전화로 확인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독거노인이 응급호출을 요청하거나 집안에 설치된 화재 또는 가스유출 감지센서가 작동하면 관할 소방본부(119)에 자동으로 신고, 긴급 출동하는 응급구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경시는 'u-어르신 돌보미 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복지상담사와 보수전문인력 3명을 채용하고 차량을 구입하는 등 2010년 1월 4일부터 독거노인 1,500세대에 정상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문경시는 이 사업이 경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선정되어 노인복지의 신개념 서비스의 선두주자로서의 준비를 마치고 타지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노인안전에 모범적인 사업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했다.

2009-12-29 21:36: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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