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1일 오전 10시 30분 문화회관에서 2009년 군정추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군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공무원과 이장, 수상자, 군민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했다.

식전행사로 색소폰 공연이 있었으며,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 김수남 군수의 송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종무식에는 우수기관 표창과 우수 읍·면, 군정 유공주민·이장, 국·도정 유공주민, 모범공무원, 주요 국·도 군정 유공 공무원 등에 대해 시상을 했다.

이날 김수남 군수는 "1,300여 년의 예천 역사 속에서 가장 큰 희망의 불빛이 되는 도청유치로 촉발된 예천 중흥의 기운을 이어받아 살기 좋고 인정이 넘치는 고장을 만들어 나가려면 지금부터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야 한다."라며 "송구영신의 마음으로 새해에는 더 활기 넘치며 도전적인 의지로 살기 좋고 인정이 넘치는 예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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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12:14:08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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