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열린 '2010년 대한양궁협회 이사회'에서 전국규모 9개 대회 중 6개 양궁대회를 유치했다.

예천군 체육담당부서와 경북양궁협회(회장 이철우) 임원으로 구성된 양궁대회 유치단은 대한양궁협회 이사회에 앞서 지난 18일 대한양궁협회를 방문, 협회 실무관계자와 논의·설득을 통해 지난해보다 1개 대회가 더 많은 6개 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예천대회 일정으로는 3월에 제44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와 제21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 5월에는 제7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초·중 양궁대회, 7월에는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 중·고 양궁대회와 제37회 한국 중·고 양궁연맹 회장기대회, 9월에는 제42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양궁대회 유치를 통해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양궁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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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11:31:03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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