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홍중락)는 11일 진남유원지에서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락철을 맞아 자연발생유원지 환경정화활동 및 행락 질서 지키기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자연발생유원지 환경정화활동 및 행락 질서 지키기 캠페인은 마성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난 2004년부터 5년째 자율적으로 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하계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진남유원지가 매년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오물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기에 이곳을 찾는 행락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기다 갈 수 있게 하고, 아름다운 마성을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2개월간 3명에서 5명씩 15개조를 편성, 매일 각종 쓰레기를 줍고 행락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하게 되며, 참여하는 회원들에게는 작은 봉사, 작은 실천이 우리 지역 사회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함께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이상배 마성면장은 "연중 가장 무더운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봉사하는 바르게살기 회원들에게 감사와 함께 마성을 아끼고 지켜 가는데 늘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였고, 홍중락 위원장은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내가 가져가는 선진 시민 의식을 갖게 함으로 아름다운 마성 지키기 뿐 아니라 관광 문경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7-11 20:09: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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