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우리나라 유수의 철도차량제작사인 성신산업주식회사 문경공장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산·학·관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안정적 기능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을 위해 22일 오전 11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 성신산업(주), 문경공업고등학교 간 산?학?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와 성신산업주식회사, 문경공업고등학교 간 상호협조를 통해 장학사업을 병행한 맞춤식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인력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식으로 문경공업고등학교의 전산응용기계과와 전기설비제어과 등이 철도차량제작과 관련된 학과이다

성신산업주식회사는 문경공장의 필요인력 150명으로 사업초기는 경남 함안 본사의 기술자 일부를 문경공장에 배치 후 나머지는 문경지역에서 기능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산·학·관 협력을 통하여 지역의 많은 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기 바라며 관내 이전하거나 설립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고용창출을 위한 맞춤식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이 시급하고 특히 성신산업은 병역특례 회사로 젊은 인재들에게 호감이 있는 만큼 재학생들이 졸업 후 관내 취업이 가능하도록 기업의 기술보급과 학교 인재양성에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기업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유치기업의 전방위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공이 보장되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문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08-07-21 16:08: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