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문화유적지와 개발현장 등의 탐방행사를 시행 중이다.

이번 탐방은 관내학생들에게 지역 발전을 홍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중·고생 희망학생 290여 명을 대상으로 4개조로 나누어 하루씩 시행하고 있다.

향토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버스 2대로 오전 9시 30분부터 용문사, 회룡포, 삼강 등 문화유적지와 양궁장, 천문관, 곤충연구소, 양수발전소, 하수종말처리장 등 개발현장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탐방지역 안내를 위하여 제공된 지역 자료와 함께 동승한 관광해설사 2명으로부터 지역의 문화유적과 개발현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지역 문화유산과 발전상을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탐방에 나선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이번 관내 문화유적지와 개발현장 탐방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7-22 11:11: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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