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교통사고로 말미암은 장애발생 예방 및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교통사고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0회 교통안전 캠페인이 열렸다.

30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과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예천군 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가 주최하고 예천군과 예천경찰서가 후원하며 단샘로타리클럽과 개인택시 예천군지부가 협찬하여 열렸다.

식전행사로는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구본학 부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김락환 경북장애인협회장과 자원봉사단체, 장애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이어, 차량 45대에 장애인들이 탑승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하여 한전 앞 삼거리, 영남의원, 군청, 굴 모리, 농협, 중앙사거리, 권 병원을 거쳐 청소년수련관으로 돌아오는 시가지 순회 길거리 캠페인을 시행했다.

예천군 장애인협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차량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도모하고 보행자들의 교통질서 의식 함양으로 교통사고 없는 예천군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10-30 18:47: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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