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3일 오전 11시 제5회 예천군연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한천생활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노인들의 여가 선용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회원 상호 간에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김수남 군수와 박범수 연합회장, 기관단체장, 임원 및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예천읍을 비롯한 12개 읍면에서 16개 팀 140명의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전으로 치루며, 이들 선수는 팀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동시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가 열리는 한천생활체육공원 게이트볼장은 총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5면(크레이 4면, 잔디구장 1면)의 구장을 갖춘 현대식 경기장으로 지난 9월 8일에 개장식을 가졌으며, 게이트볼을 사랑하는 예천군 관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및 운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계자는 "예천군은 고령화 시대와 웰빙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취미 활동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게이트볼이 체력 증진은 물론 삶에 대한 활력소를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되어 앞으로 동호인들의 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11-03 20:27: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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