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경 모전동으로 이전한 구 문경경찰서 부지에 영강문화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4일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교양함양 등 종합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영강문화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구 경찰서 철거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업비 97억여 원이 드는 '영강문화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5천734㎡ 규모로 100여 면의 주차공간과 건강진료실, 취미교실, 사회교육실 등을 갖춘 노인종합복지관과 문경문화원, 점촌1동주민센터 등이 함께 입주하는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문경시는 '영강문화센터'는 시민들에게 원스톱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조경사업을 통해 도심 속 휴게공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까지 완공되는 '영강문화센터'는 접근성이 좋아 시민이 쉽게 이용 할 수 있으며, 읍면지역 시민들의 이용이 용이 하도록 셔틀버스도 운행 할 계획으로 있어 경찰서 이전으로 침체 된 주변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주차공간 확충으로 주변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문경시는 내다봤다.

문경시 관계자는 "영강문화센터는 복합건물로 건립됨으로서 기존 문화원, 노인회시지회, 주민센터의 타 용도 활용과 기존건축물의 재건축 비용 및 관리비용 절감 등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타 지자체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8-12-14 14:27:3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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