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12월12일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방지 기원제를 올렸다.

백두대간 보존과 산림보호 적극 전개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기원제는 충청북도 경계 연접지역 백두대간 마루금인 동로면 적성리 벌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남한지역 백두대간 중앙지점인 벌재의 마루금 지역에 백두대간 표지석 설치 준공 및 쉼터조성 완료를 기해 문경시 및 유관기관인 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 관계관과 문경시산림조합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보호의 중요성 인식과 역할을 다짐하는 백두대간 사랑운동으로 전개됐다.

백두대간 벌재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를 연결하는 59번 국도변에 위치해 경관이 수려하고 우량한 산림자원이 조성된 장소로 올해 문경시와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이곳 일원에 숲가꾸기 450ha를 완료해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또, 백두대간 표지석과 쉼터설치로 산림문화·휴양 공간을 확보했으며, 기 조성된 백두대간 탐방로와 연계해 황장목 군락지 등 자연식생에 의한 체험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문경시는 내다봤다.

              <관련사진>

2008-12-15 18:46:3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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