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문화회관 소공연장(문희아트홀)이 지난 12월19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관한 문경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은 사업비 82억5천만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축 연면적 2천203㎡(667평)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300석을 마련하고 지난해 11월에 착공, 1년 1개월 만에 준공했다.

그동안 문경시민문화회관이 개관한 이래 약 15년간 위해 매년 200여회 이상 각종공연과 예술 작품 전시,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치러왔지만, 300명 이하의 소규모 행사는 개최장소가 없어 대공연장에서 행사를 해야 하는 등 조명, 무대시설 등 낭비 요인이 있었으나 이번 소공연장의 준공으로 이런 불편은 해소 될 전망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희아트홀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중앙공원에 현대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건립됐으며 실외에는 바닥 분수대와 경관조명시설, 시계타워를 설치해 주변공원과 잘 조화시키고 조명과 음향 장비를 갖춰 다양한 공연을 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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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0:17:4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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