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사회복지센터는 2일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인 '주흘꿈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이와 함께 지난 9일부터 운영한 '2009년 청소년 겨울학교'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월2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하는 '주흘꿈터'는 초등학생 4,5학년 총 40명을 모집하고 방과 후에 영어·수학·국어 등의 기본공통과정과 사물놀이·스포츠댄스·공예·호신술 등의 과목을 운영하고 본인이 원하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토요일에는 박물관견학을 비롯해 수영장체험, 공연관람, 눈썰매장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문경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보건복지가족부와 문경시가 방과 후에 홀로 지내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생활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료비와 교재비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문경시 사회복지센터는 겨울방학과 새해를 맞아 '2009 청소년 겨울학교'를 지난 1월9일부터 오는 2월7일까지 운영하는데 관내 청소년 260명이 강좌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에는 마술교실를 비롯해 수채화그리기, 비보보이댄스, 요가교실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동시에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수강을 하는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문경시 사회복지센터 관계자는 "겨울·여름방학마다 운영해 온 청소년 문화강좌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신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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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2 17:43:1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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