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채숙)이 운영하는 문경새재유스호스텔이 금년도 예약이 거의 다 찬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07년 이용인원에 비해 170% 증가한 수치이다.

문경시는 이 같이 이용인원이 증가한 것은 문경관광진흥공단의 고객감동과 차별화된 프로그램개발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4년에 완공된 문경새재유스호스텔은 문경시가 민간에 3년간 위탁 운영하다가 지난해부터 문경관광진흥공단에서 직영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수련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난 2007년 민간 위탁운영시 이용인원 3만6천675명으로 매출액 9억4천만원 이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이용인원 6만2천979명으로 매출액이 10억을 넘어서 수익 및 공익측면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올해 예약 실적이 벌써 전년 매출액에 버금가는 예약실적을 기록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채숙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은 "직영 운영체제에 맞춰 지역의 각종 관광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테마관광 개발은 물론 앞으로 여타 수련 시설과는 다른 현대식 부대시설로 보강해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적 수련시설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읍 상초리에 소재한 문경새재유스호스텔은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대강당, 소강당, 식당, 세미나실, 객실 등을 갖추고 지난 2004년 10월에 개관했다.

               <관련사진>

2009-02-02 18:08:5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