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1일 오후2시 문경읍사무소에서 'FTA기금 고품질 생산시설현대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FTA기금 생산시설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농가 이해를 돕고자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150여명의 사과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9년 생산시설현대화사업은 고품질·안전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구축 지원을 통한 과수농가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10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조기 사업발주· 조기 사업비집행의 원칙아래 6월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세부사업별로 보면 병해충종합관리사업에 5억9천만원, 관수관비사업에 1억9천만원, 관정개발사업에 1억2천만원 등 총 7개 사업에 10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APC)와 연계하는 문경과수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명품 문경사과를 생산할 수 있어 지역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문경시는 내다봤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과수농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9-02-12 15:08:1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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