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19일 이농을 방지하고 귀향 희망인의 거주 정착에 필요한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귀향이주민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외지인이 관내 거주를 목적으로 빈집을 매입하거나 임대해 수선 또는 리모델링하고 주민등록을 관내로 이전해 장기간 거주할 목적으로 이주하는 자가 이에 해당된다.

예천군은 올해 6천만원의 사업비로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기준은 동당 전체사업비의 50%범위 내에서 지급하고, 지급한도액은 동당 최저 15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이다.

지원절차는 예천군 종합민원과 건축담당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귀향이주민 빈집정비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종합민원과에서 지원여부를 결정해 신청인 및 해당 읍면에 통보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비 정산서 및 사진을 첨부해 예천군에 제출하면 되고 군 종합민원과에서는 현지 확인 후 사업비를 개별 통장으로 지급된다.

한편, 귀향이주민 빈집정비사업에 2007년~2008년에 29가구에 8천1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는 예천군은 출향인, 귀농자, 도시은퇴자 등 농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귀향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향 정착지원 종합정보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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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13:17:3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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