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민간기업이 시행하는 최초의 산업단지인 봉룡일반산업단지가 마성면 외어리 산105번지 일원에 조성될 전망이다.

10일 오전10시 경상북도와 문경시, (주)제일케이블의 산업단지조성 및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경시는 (주)제일케이블에서 경상북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입지타당성 사전검토를 위한 현지조사를 오는 6월16일 실시하고 본격적인 행정 인·허가 절차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제일케이블에서 410,159㎡ 규모로 총 공사비는 350억원을 투입, 오는 2011년에 완공을 목표로 2013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부지 84,000㎡, 건축 19,835㎡ 규모의 자가 공장 설립을 계획하는 등 총 투자비는 700억 정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주)제일케이블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은 100% 마무리 됐으며 15개 업체 정도를 입주시킬 계획으로 현재 9개 회사의 연관 업종이 산업단지조성 완료시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이 (주)제일케이블이 문경시에 산업단지조성과 공장설립을 희망한 이유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수도권과의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점과 문경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뒷받침 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문경시는 봉룡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공장설립이 완료되면 1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신기일반산업단지 및 산양·마성·가은·영순 등 4개 농공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와 더불어 원활한 산업용지 공급과 기업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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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18:49:5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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