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회룡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2단계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회룡포 공동육묘장을 건립하고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17일 오전11시 용궁면 금남리 현지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김수남 예천군수,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룡포 공동육묘장은 회룡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제2단계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2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2008년 10월에 설계를 완료하고 2009년 1월에 회룡포 육묘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3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육묘장 1,014㎡, 발아실 240㎡와 자동개폐 및 커텐시설 등 기계 설비를 갖추고 있는 공동육묘장은 5만 상자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농촌 고령화와 변화되는 영농환경에 적극 대비하고 벼 육묘는 물론 수박모종 등 다양한 작물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공급하여 소득증대와 권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된 공동육묘장은 각종 모종을 대량 생산·공급해 수급 안정화와 영농편의를 도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벼 육묘 후 원예모종 생산과 농산물 건조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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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17:22:2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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