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의장 정영광)가 17일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예천군이 농촌인력의 고령화 및 유휴노동 가용 인력의 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적기 영농 실현과 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의회(의장 정영광)에서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예천군의회 의원과 사무과 직원 9명 등 15명은 17일 오전9시부터 풍양면 와룡2리의 농가를 찾아 0.2ha의 양파수확작업에 일손을 도왔다.

이번에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지체장애 5급으로 한창 바쁜 영농철에 일손이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특히, 군의회는 작업도구와 새참 등을 직접 준비해 일손을 지원한 의원과 직원들은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극적으로 일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9-06-18 08:54:2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