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중인 8개 농식품창업보육가공업체는 지난 16일 인기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화상환자돕기 기금조성을 위한 음반발매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문경한과, 국화차, 사과주스, 오미자, 사과쿠기, 오미자 조청, 사과잼 등 오백여 만원 상당의 과자류, 다 류 등으로 구성된 문경농식품 무료시식회를 참가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해 문경농식품을 통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문경시 명예시민인 탤런트 최수종 씨는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의 노래'라는 음반제작비 전액을 자부담했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화상환자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이번 가공업체들의 후원으로 문경오미자 스타마켓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탤런트 최수종 씨는 문경시의 따뜻한 마음을 문경시 홍보 로고를 음반에 새겨 감사함으로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이 방문해 최수종 씨 등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문경농식품시식행사에서는 스타들의 찬사와 인기를 통해 문경농식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라며 "문화마켓팅 기반 조성과 함께 문경시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09-11-17 23:43: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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