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 석송골 농원(진봉식 농가)에서 20일 오후 2시 세계 최고 과실 생산을 위한 '탑프루트 프로젝트' 2차 현장컨설팅을 했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국내 과일의 소비 촉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시범사업으로, 당도향상과 안전성 등에 관한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투입, 최고품질 사과의 생산·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예천, 영주, 문경, 상주, 봉화, 충북 제천시 관계공무원과 탑프루트 생산농가 120여 명이 참석해 시범단지 현장컨설팅을 했으며, 현재 단지별 작황에 대한 문제점 발표와 사과시식·전시, 품질평가, 수확 후 유통현황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또한,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박사 송양익)의 강의와 11월 수확 후 사과원 관리 및 시비, 토양개량, 동해 방지에 대해 교육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부터 감천면 진평 2리에 21ha(참여농가 20호)의 탑프루트 시범단지를 선정하여, 교육 및 현장컨설팅, 포장재와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연구·지도 전문가로 구성해 1차 현장컨설팅을 했다.

                     <관련사진>

2009-11-20 14:47:52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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