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수남)에서는 20일 오후 6시 '우리 음식 상품화 시식 평가회'를 홈웨딩 3층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고장의 대표 음식으로 발굴·육성 및 상품화하고자 개최한 '우리 음식 상품화 시식 평가회'에는 김수남 군수, 도·군의원, 실·과·단·소장, 읍·면장, 기관·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출품된 음식은 주식류·건강약초도시락 외 3종, 부식류·삽겹살고추말이 외 11종, 주류·식혜과일동동주 외 1종, 한과·사과유과 외 1종, 떡류·회오리떡 외 1종 및 음청류·오디양갱이 외 1종으로 총 6종 24점이 시식 및 설문지를 통해 평가 됐다.  

김수남 군수는 "평가회를 통해 지역 여성의 특별한 음식 솜씨가 발굴·육성됨은 물론 상품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발전하며,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되기 바란다."라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식 평가회에 출품된 음식은 단품 음식에서 벗어난 하나의 상차림이며, 요식업체와 연계하면 상품화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2009-11-20 15:54:30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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