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는 군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서예 저변 확대를 위한 '예천서예인연합회' 회원 전시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예천서예인연합회'(회장 김학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20일 오후 3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김수남 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 서예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했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인 한글, 한문, 동양화, 문인화 등 서예작품 9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으며, 각종 서예대전에서 입상한 수준 높은 작품도 전시기간(오전 9시~오후 5시)동안 감상 할 수 있다.

'예천서예인연합회' 회원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의 작품을 출품했다."라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하며, 문화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수남 군수는 "서예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 주고, 집중력을 길러 주는 좋은 수양방법이다."라며 "서예인은 서도를 통해 우리 군의 전통과 예가 바로 서게 하는 것은 물론 충효사상과 선비의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기 바란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1-20 15:54:39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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