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 문경·예천구조대는 8일 문경시 신기동 암벽 훈련장에 구조대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산악구조훈련 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백두대간 문경지역에 등산객이 급증하며 빈번히 발생하는 산악사고에 대비하고자 시행했다.

산악구조 시 안전사고방지 교육, 계곡 구조, 산악지형 환자 운반법, 암벽지역 산악구조법,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방법에 관해 중점적으로 교육훈련을 했다.

박용우 서장은 "요즘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산악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문경 관내는 백두대간의 줄기가 걸쳐 있어 경치가 빼어난 명산이 많아 급증하는 등산객으로 말미암은 산악사고 또한 빈번하므로 산악지형을 숙지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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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22:01: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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