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8일, 연말을 맞아 문경시민문화회관 앞 주차장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을 했다.

희망 2010 나눔 캠페인 행사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나눔행사이며, 현재의 어려운 경제적·사회적 상황을 이겨내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점촌 1,2,3,5동 주민 센터에서는 시민문화회관 앞 주차장에 성금모금 부스를 설치, 시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지역가수들과 색소폰 연주자 등 음악봉사자들은 공연으로 모금활동에 동참했다.

관계자는 "2009년도 문경시 성금모금액은 333백만원으로 배분금액은 589백만원이며 저소득주민에 대한 긴급구호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라며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은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성금모금 221백만원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다."라고 했다.

2009-12-08 23:25: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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