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는 5일 오전 10시 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어린이 100여 명, 녹색어머니회, 눈높이사랑봉사단 관계자들과 함께 '엄마 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큰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강당에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5가지 원칙 등에 대해 약 15분간 교육을 하고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직접 '엄마 손'을 들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현장체험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통 사망사고 분석지도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녹색어머니회와 눈높이사랑봉사단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최근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음주운전 근절 천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계자는 "예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청과 협조해 관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엄'마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3-05 19:19: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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