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관내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고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오는 22일 10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업·자영업 무료컨설팅'을 시행한다.

이번 창업·자영업 무료컨설팅은 그동안 경영진단을 받고 싶어도 비용부담과 점포를 비우기 어려워 기회를 얻지 못한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중소기업청,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하는 이번 무료 컨설팅은 당일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활성화와 경쟁력강화를 주제로 문경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에게 무료 세미나를 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문경시 중앙시장 주차타워(1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상담, 매출증대방안, 점포개선, 창업 시 주의점, 유망 아이템소개, 창업전략, 창업 적성검사 등 무료컨설팅을 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 9월에 처음 시작한 창업, 자영업 무료컨설팅 행사가 큰 호응을 받아 다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무료행사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기를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해 소상공인들의 상권활성화와 조기 자생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10-03-15 21:53:4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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