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및 문경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세 수입의 6%가 지원되는 교육경비지원사업은 학교급식시설, 교육정보화 사업, 체육문화공간설치, 인터넷강의수강지원, 외국어 교육지원, 학교교육여건 개선사업 등을 신청받아 초·중·고 32개 학교에 10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년도 지원액 9억 6천만원보다 5천6백만원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학교급식시설과 교육정보화 기반시설 확충, 교육기자재 현대화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지원,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원어민 화상강의 및 대입 수능 인터넷 강의와 같은 교육정보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특히, 지역학생들을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개 고등학교 1학년 15명을 선발해 2명의 인솔교사와 함께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명문대학과 역사문화유적지 탐방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3-23 21:20: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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