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일선 상거래와 증명용으로 사용하는 저울 등 계량기에 대한 일제 정기검사를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시행한다.

이번 계량기 일제검사에는 판 수동 저울 156대, 접시 지시 저울 144 대, 전기식 지시저울 122대 등 모두 426대로 검사일정은 8일 풍양면을 시작으로 9일 지보면, 12일 개포면, 13일 용궁면, 14일 유천면, 15일 호명면, 16일 보문면, 19일 감천면, 20일 상·하리면, 21일 용문면, 22일부터 23일까지 예천읍에서 한다.

검사대상은 전자저울 등 각종 상거래와 증명을 위해 무게 측정에 사용되는 각종 계량기로써 영점 조정상태, 검정 공차 초과 여부, 변조 여부 등을 검사하게 되며, 점검 후 합격품 계량기에는 검사필증을 부착해 사용토록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면별 지정날짜에 계량기 검사를 빠짐없이 받아달라고 당부한다."라며 "상 계량기는 이번 검사 기간 중 반드시 검사를 받아 검사필증을 부착하고 사용해야 하며, 검사를 받지 않고 영업에 사용하면 관계 법률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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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8 23:31: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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