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상설시장 상인교육장에서는 12일 오후 7시 30분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상인대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상설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예천 상설시장 상인대학은 4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월ㆍ화요일에 상인교육장에서 열리게 되며, 26회 걸쳐 54시간 동안 의식혁신과 고객만족, 판매기법,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받게 된다.

예천 상설시장 상인들은 최근 경기부진과 인구감소로 상설시장의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유통시장의 구조변화와 소비성향변화에 적절하게 적응하고자 상인대학 교육을 통해 의식전환과 함께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판매촉진 관련 방법을 교육받아 상설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예천 상설시장 상인교육장은 6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11월에 준공했으며, 265.9㎡의 2층 슬라브 건물로 1층은 마을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인 경로당으로, 2층은 지역상인들의 정보, 교육, 문화, 모임의 장소인 상인교육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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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2 20:44: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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