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 가은 119 안전센터는 12일 문경시 가은읍 갈전리 '납청유기마을'에서 화재저감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저감 10% 달성을 목적으로 화재취급이 많은 납청 유기마을에 대해 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방차량 도착 전에 자위소방대 단위로 화재예방 및 진압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또한, 화재 시 초기진화 요령과 인명대피요령, 봄철 화재예방교육에 관한 교육도 병행했다.

납청유기마을은 중요무형문화재 77호로 선정된 이봉주 선생이 방자 유기를 만드는 곳으로 주로 징·꽹과리 같은 타악기를 만들며, 독성이 없어 식기류도 이것으로 만든다.

                  <관련사진>

2010-04-12 20:59: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