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14일 12시 풍양면 우망리 현지에서 우망보건진료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 남녀지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수의 인사, 준공테이프 절단, 기념촬영, 청사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우망보건진료소는 2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6월에 착공, 9개월 만에 완공된 것으로 667㎡에 연건평 125.40㎡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신축 보건진료소는 진료실, 건강증진실, 민원대기실, 숙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의료취약지역인 풍양면 우망1·2리, 청곡2리 주민 360명에게 질병 예방과 치료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수남 군수는 "이번 신축된 현대식 보건진료소는 주민 여러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역보건활동의 중추적 역할과 기능을 다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초고령화 시대에 걸 맞는 알차고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등 개인 질환별에 맞는 맞춤식 방문보건행정을 적극 확대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4-14 23:06:4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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