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이갑규)는 지난 7일 충남 태안반도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하여, 경북북부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잇따라 피해지역을 찾고 있어 관광지로 유명했던 태안반도를 되찾아주기 위해 문경소방서에서도 1월 25일 24시간 근무 후 비번도 반납하고 직원 40여명을 동원하여 주변지역 주민들을 도와 기름 제거작업에 나섰다.

문경소방서에서는  지난해 12월 12일에도 1박 2일 동안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를 동원하여 한차례 봉사활동을 펼쳤고, 기름때 제거 작업에 필요한 면종류의 헌옷가지 등을 100포대정도를 충남 물자지원반에 보내어 많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갑규 서장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에 주민들이 힘을 얻어 빠른 시일 내 삶의 터전을 회복하길 바라고 하루 속히 깨끗했던 바다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8-01-28 00:40:25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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