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예천군에서는 각 읍면과 마을별 부녀회, 각종 단체를 중심으로 어버이 은혜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경로잔치가 개최됐다.

예천읍은 우계리 경로당을 비롯한 24개소에서 경로잔치가 열리며, 용문면은 남촌경로당을 비롯한 15개소에서, 상리면은 도촌리 경로당 등 7개소에서, 하리면은 제일교회를 비롯한 11개소에서, 감천면은 덕율1리 경로당 등 11개소, 보문면은 노은경로당 등 9개소, 호명면은 산합1리 경로당 등 2개소, 유천면은 화남초등학교에서, 용궁면은 산택2리 경로당 등 2개소에서, 개포면은 동송리 경로당 등 9개소, 지보면은 밭들경로당 등 16개소, 풍양면은 우망경로당 등 30개소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각 단체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발표회와 더불어 식사를 대접하고 야유회와 여행을 가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으며, 참여한 회원들은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여 효 문화가 사라져서 안타까운 이 시기에 마을별로 개최되는 이번 경로 행사가 젊은이들에게 효 사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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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 17:40:21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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